WCG가 'WCG 2019 시안' 내달 개최를 공식 발표했다. WCG는 혁신을 통해 미래 디지털 문화를 선도하고 차세대 젊은이를 위한 새로운 축제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행사에는 권혁빈 WCG 조직위원회(WCGC) 위원장, 이정준 WCG 대표, 양동기 스마일게이트 대외담당사장이 참석했다. 중국에서는 시안시 및 취장신구 정부 관료와 왕국기 중국문화관리협회 e스포츠관리위원회회장, WCG 2019 메인 스폰서인 삼성전자 중국총괄 엄재훈 상무, 삼성전자 시안법인 지현기 상무 등 관계자가 자리했다.
권혁빈 WCGC위원장은 “새로 부활한 WCG는 세계 최고 e스포츠 대회라는 과거 명성에서 더욱 진화해 모두가 참여하는 글로벌 e스포츠 페스티발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이어 “과거 실크로드 시발점에서 현재 문화 산업 중심지로 거듭나는 혁신적인 도시 시안, 그 중에서도 문화 중심 취장신구에서 새로운 WCG가 시작되는 만큼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이정준 WCG 대표는 “새로운 WCG는 e스포츠뿐만 아니라 미래 스포츠를 개척하는 '뉴호라이즌', 지식을 나누고 실천하는 '콘퍼런스', 세계 정상급 EDM과 코스프레가 함께하는 '코스프레 뮤직 페스티벌'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젊은이가 마음껏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현기 삼성전자 시안법인 상무는 “삼성전자는 이번 WCG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시안지역 문화체육 산업이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