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이 '와이즈디큐(WiseDQ)'·'와이즈메타(WiseMeta)'·'와이즈 인텔리전스(WiseIntelligence·구 와이즈올랩)' 등 빅데이터 솔루션 3총사를 앞세워 공공 조달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위세아이텍(대표 김종현)은 데이터품질관리 솔루션 '와이즈디큐(WiseDQ)'를 2004년 국내 시장에 출시한 지 15년 만에 국가 종합 전자 조달 시스템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첫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이에 앞서 메타데이터 관리 솔루션 '와이즈메타'·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솔루션 '와이즈인텔리전스(구 와이즈 올랩)' 등을 이번달 나라장터 쇼핑몰에 잇따라 첫 입성시켰다. 이들 솔루션은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첫 선을 보인 제품으로 국내 빅데이터 분야에서 시장 인지도를 갖추고 있다.
위세아이텍은 이를 통해 데이터품질수준 평가사업 등 공공 빅데이터 시장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 공공 데이터 관련 사업에서 복잡하지 않은 나라장터 구매 프로세스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회사는 그동안 공급기업과 수요기관 입장에서 번거러운 계약 과정을 수반하는 일반 경쟁입찰에 치중해왔다. 앞으로 수요기관과 공급 기업 입장에서 편리한 나라장터 종합쇼핑몰도 유통채널로 확보할 계획이다.
'와이즈디큐'는 데이터 표준을 정립하고 데이터 중복·오류를 최소화하여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데이터 품질 관리 솔루션이다. 품질지표 설정, 품질 측정, 결과 분석과 모니터링 프로세스를 통해 데이터 품질을 향상시킨다.
테이블, 컬럼, 날짜형식, 문자열 패턴 등 프로파일 유형별로 분석을 실행하고 도메인규칙과 업무규칙을 기반으로 품질을 측정한다. 측정 결과값을 시각화해 사용자는 오류를 쉽게 찾아낼 수 있다.
특히 '와이즈디큐'는 2004년 처음 개발된 후 지난 16년간 공공, 금융,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대규모 사업에 적용, 기술력을 입증받고 있다. 데이터가 핵심인 금융산업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시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위세아이텍 관계자는 “데이터 확보와 품질 개선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신기술 접목의 성공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와이즈디큐'에 대한 기관의 문의가 증가하는 만큼 이번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을 계기로 솔루션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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