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구직자와 서울 중소기업의 활발한 인재매칭을 위한 현장탐방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15일 SBA 측은 HR스타트업 오픈놀과 와이즈레인HR 솔루션 루키즈캠퍼스 등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기업탐방형 인재매칭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기업탐방형 인재매칭 프로그램'은 서울 소재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구직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구인구직 시장에서의 미스매칭을 해소한다는 목표를 띠고 진행되는 현장형 매칭 프로그램이다.
특히 직무 및 산업 중심으로 구직자를 모집해 역량을 강화하고, 수요도가 있는 중소기업을 탐방하며 취업을 연계해 구인구직층의 실수요를 모두 충족한다는 데 의미를 둔다.
해당 프로그램은 △직무이해 및 실무과제 이행 중심의 '호시탐탐(SBA-오픈놀)' △맟춤 컨설팅 및 AI분석 통한 역량강화 프로그램 '루키탐(SBA-루키즈캠퍼스)' 등의 형태로 연 20회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11월 프로그램 참가 구직자와 기업간의 리쿠르팅 프로그램인 '네트워킹 데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익수 SBA 고용지원본부장은 “중소기업 취업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구직자의 실무적인 역량을 강화시켜 우수 중소기업에 연결해 주는 일이야 말로 중소기업 성장 동력을 위한 우선과제”라며 “기업탐방을 통해서 구직자는 기업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알 수 있고, 기업의 입장에서도 인재 발굴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