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사장 김경표)은 크라우드펀딩 전문 플랫폼 오픈트레이드(대표 고용기)와 경기도내 콘텐츠 창작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흥원과 오픈트레이드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이하 경기콘랩)' 창작자 지원을 통해, 경기도 내 콘텐츠 창작 선순환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창작자 지원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기콘랩 사업화지원 프로그램 '슈퍼끼어로' 참가자를 대상으로 △우수 콘텐츠 발굴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 적극 지원 △펀딩제품에 대한 홍보 등 사업화 지원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른 크라우드펀딩 운영을 통해 창작자는 소비자에게 자신의 제품을 직접 선보여 시장성을 검증 받을 수 있다. 지속적인 사업화를 위한 투자금을 유치하고 제품에 대한 홍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오픈트레이드 플랫폼을 통해 슈퍼끼어로 참가자 대상 크라우드펀딩 기획전을 10월 중 운영할 계획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콘랩 창작자 상품 판매 등 판로 개척이 좀 더 수월해 질 것”이라며 “창작자 애로사항인 판로 확보 및 유통·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문화콘텐츠 창작자지원을 위해 설립한 경기콘랩은 창의적 아이디어가 창작·창업으로 이루어지는 창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강연, 교육, 멘토링 등 창작·창업 프로그램 및 시설·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