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에듀가 조용상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초등 스마트러닝 아이스크림 홈런을 중심으로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서 본격적 도약을 추진한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이사회를 열고 일신상 이유로 사임한 최형순 전 대표 후임으로 지능정보기술연구소장직을 맡고 있던 조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 최 전 대표는 회사 고문직을 맡는다.
신임 대표 선임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인공지능(AI)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조 대표는 국내외에서 잘 알려진 에듀테크 전문가다. 성균관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국내외 전문 학술지에 학습분석, 실감형 콘텐츠 관련 논문도 다수 발표했다.
현재 국제표준화기구 에듀테크 분야 워킹그룹 의장을 맡고 있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연구위원과 스마트미디어 분야 국가표준 코디네이터 등을 역임했다. 회사가 에듀테크 전문기업으로 변신하는 데 중심 역할을 해왔다.
조 대표는 “아이스크림에듀는 지금까지 가파른 성장을 발판으로 향후 3년 내 세계 최고 수준의 에듀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강화하고 실감형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교육 소비자 최대 염원인 제대로 된 맞춤형 솔루션과 최고 학습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