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정보통신기술(ICT)어워드코리아'에서 한국 ICT 산업 중추 역할을 담당할 디지털 에이전시와 우수 인재가 선정됐다.
한국웹에이전시협회(회장 최재완)·성결대학교(총장 윤동철)·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이사장 박승진)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경기도·한국정보처리학회·한국정보화진흥원·전자신문사가 후원하는 '2019 ICT어워드코리아' 시상식이 지난 25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ICT어워드코리아'는 디지털경제 경쟁력을 제고하면서 우수한 디지털서비스를 구현한 우수 인재와 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다. 2004년 '전국정보과학경시대회'로 시작해 2015년 명칭을 'ICT어워드코리아'로 변경, 올해 15주년을 맞았다.
'ICT어워드코리아'는 지난 15년 동안 3만5000여명 신청자가 참여, 우리나라 대표 정보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오랜 기간 ICT어워드가 배출한 인재와 업체는 ICT 산업에서 서로 만나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만들며 무한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
지난 6월 30일까지 접수된 ICT 작품은 △모바일서비스 △정부3.0서비스융합 △e커머스 △e비즈니스 △UI/UX디자인 △크리에이티브 △웹서비스 △디지털콘텐츠솔루션 △온라인마케팅 △인프라·아키텍처 등 총 10개 부문에서 공모를 받았다.
심사위원은 전공교수 5명, 산업계 인사 6명으로 구성됐다. 심사위원들은 접수받은 작품 가운데 다양성, 독창성, 효율성 등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친 끝에 분야별 평균 종합 점수가 높은 기업과 인재를 선정했다. 부문별 대상, 금상, 은상, 우수상에는 국회의장상 1점, 과학기술정통부장관상 4점, 경기도지사상 1점,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 12점, 전자신문사장상 34점이 각각 수여됐다.
'2019 ICT어워드코리아' 수상 대상은 6개 업체가 선정됐다. 유엑스아이(국회의장상), 디자인픽셀·매스티지·웹비스타·디그리드(이상 장관상), 인투윈소프트(경기도지사상) 등이 수상 영광을 차지했다.
부문별 대상으로는 더매니아그룹(디지털콘텐츠), 호스트센터(온라인마케팅), 디자인아티플러스(e커머스), 쓰리웨이(e비즈니스), 아반소프트(모바일서비스), 이지미디어(UI/UX디자인), 코리아서버호스팅(인프라/아키텍처),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정부3.0), 만두커뮤니케이션(크리에이티브), 유엑스아이(웹서비스), 웹비스타(모바일서비스), 디그리드(온라인마케팅)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프롬바이오, 라온비엔피, 맑음, 십이지, 웨이투원, 웹모아, 이지미디어, 렌딧, 아이온시큐리티, 시안씨티, 시흥시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 코드베르그, 에이치와이스타일, 웹마인드, 다람미디어, 더온, 디딤365, 코리아e플랫폼, 레이시스 등이 분야별 금상과 은상을 받았다.
학생부에서는 소프트웨어 창의 분야&코딩 분야에 전국 초·중·고 311개 학교 총 994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장관상은 △알고리즘 프로그래밍 고등부 경기과학고 이민준 △알고리즘 프로그래밍 중등부 산곡남중 김민성 △퍼스컴응용 고등부 서문여고 유채린 △이산수학 고등부 세종과학예술영재고 박혜준 △네트워크 보안프로그래밍 고등부 안산공고 김재환이 수상 영광을 안았다.
경기도지사상은 △스크래치 프로그래밍 중등부 대구 성지중 오재욱 △스크래치 프로그래밍 중등부 대구 대청초 이정형 △아두이노 프로그래밍 중등부 순천향림중 강창완 △아두이노 프로그래밍 초등부 야탑초 최현우 △알고리즘 프로그래밍 대학부 아주대 서병찬 △알고리즘 프로그래밍 초등부 순천 율산초 김주왕 △이산수학 중등부 서울 양정중 김민준이 각각 수상했다.
ICT어워드코리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인 ICT로 이뤄진 많은 디지털서비스와 플랫폼 등이 올해 시장에 소개됐다”면서 “앞으로 미래 지향적이고 ICT 산업 중추 역할을 맡게 될 많은 인재가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경연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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