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신기술 교육으로 학생들 실무역량 강화 '박차'

국민대는 26일 성곡도서관 해동 K*reators Library에서 매달 교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3D프린터·3D스캐너·레이저커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장비 활용을 위한 정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대는 26일 성곡도서관 해동 K*reators Library에서 매달 교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3D프린터·3D스캐너·레이저커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장비 활용을 위한 정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대가 학생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장비 활용에 대한 교육을 시작했다.

국민대는 26일 성곡도서관 '해동 K*reator's Library'에서 매달 교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3D프린터·3D스캐너·레이저커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장비 활용을 위한 정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대는 지난해 4월 대학 도서관을 복합 학습 문화 공간인 해동 K*reator's Library로 새단장 했다. 새 도서관에는 프로젝트형 정규 교과목을 비롯해 창업, 경진대회 등 대규모 팀프로젝트를 앞둔 학생을 위한 공간도 마련됐다. 3D프린터를 비롯한 최신 장비를 이용해 다양한 실습도 할 수 있다.

특히 이공계 학생들은 해동 K*reator's Library를 활용해 각종 공모전과 경진대회 준비 중이다. 국민대 태양광자동차 동아리 KUST는 오는 8월 16~18일 2박 3일간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릴 KSAE 자작자동차대회 참가를 앞두고 3D프린터를 이용해 차량에 필요한 부품을 직접 설계·제작하고 있다.

기계공학부 3학년인 정재우 KUST 회장은 “매월 해동 K*reator's Library에서 진행하는 정기교육을 받으며 대회 준비에 필요한 기계를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다음 달 열릴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고 싶다”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