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니(대표 남상협·김성국)는 모바일 홈쇼핑 애플리케이션(앱) '홈쇼핑모아' 20·30대 이용자 701명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관련 설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응답자 90.8%는 SNS에서 새로운 상품을 접하고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평소 새로운 상품 정보를 접하는 채널은 'SNS'가 34.3%로 가장 높았다. '온라인 쇼핑몰(25.6%)', '포털사이트(12.9%)', 'TV(11.9%)'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SNS에서 구매한 상품은 '화장품'이 28.7%로 가장 많았고, '패션·잡화(25.4%)', '식품·건강(17.3%)', '생활·주방용품(16.1%)', '디지털·가전(5.4%)', '가구·인테리어(3.2%)', '여행(2.1%)', '기타(1.8%)'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최근 활발하게 홈쇼핑과 협업하는 인플루언서(SNS에서 영향력 있는 개인)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평소보다 더 관심 있게 시청한다(33.3%)'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홈쇼핑과 더 자주 협업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은 25.1%를 차지했다.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은 없다', '인플루언서에 신뢰가 가지 않는다'는 각각 25.8%, 15.8%로 나타났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