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셜티, KOICA 파트너기업 선정...베트남에 원격 화상진료서비스 구축

이규동 이니셜티 대표
이규동 이니셜티 대표

원격화상솔루션 전문기업 이니셜티(대표 이규동)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포용적 비즈니스 솔루션(IBS) 프로그램 파트너 기업으로 선정돼 '베트남 원격 화상진료서비스 구축 사업' 약정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니셜티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현장영상중계 솔루션, 양방향 화상전화영어 솔루션, 화상 비대면 인증 솔루션을 공급한 경험을 기반으로 2017년부터 화상 원격진료 서비스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한국국제협력단 IBS 사업을 통해 2년 동안 베트남 하노이 인근 의료 소외지역에 화상원격진료를 위한 헬스키트를 보급하고 하노이 종합병원 의사들과 실시간 화상원격진료를 할 수 있는 솔루션과 장비도 공급한다.

실시간 양방향 영상 전송 기술을 통해 환자 상태와 진료 부위를 원격에서 화상으로 진단하고 처방할 수 있다. 현장 네트워크 상황에 따라 가변적으로 영상 품질을 조절해 끊김없이 영상 중계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규동 이니셜티 대표는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컨설팅 지원을 받아 국제협력단 사업으로 선정됐다”면서 “다양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통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