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2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2일 SK텔레콤 영업실적 공시에 따르면 11번가는 2분기 매출액 1458억 원, 영업이익 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전 분기(1569억원) 대비 다소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34억원 개선되면서 2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11번가는 올해 연간 흑자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수익성 우선 운영 전략으로 고효율 마케팅을 추진하는 한편 '커머스 포털'을 중심으로 콘텐츠 검색, 동영상 리뷰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상호 11번가 대표는 “끊임없는 손익개선 2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면서 “'쇼핑의 시작은 11번가'라는 '커머스포털' 모습을 고객에게 선보이는 한편 늘 새롭고 즐겁게 쇼핑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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