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디츠(대표 염상준·선현국)가 사명을 기존 서비스 브랜드명과 같은 '센디'로 변경했다. 물류에 핵심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다. 온디맨드 화물운송 시장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벤디츠는 2013년 설립됐다. 이사중개 플랫폼 '이사모아'와 화물운송 서비스 센디를 운영 중이다. 화물운송 사업 비중이 커지면서 새 사명을 센디로 결정했다. 센디는 현재 런드리고, 육그램, 마켓비, 푸드팡, 스윗밸런스, 스윙 등 약 70곳 이상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최근 본사 사옥을 부산 BIFC 위워크점으로 이전했다.
정재욱 센디 이사는 “센디 브랜드를 활용한 스타트업 물류 파트너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명 변경을 시작으로 물류 사업 성장 동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