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사용자 웹접근성을 보장하는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HTML5기반 UI·UX개발플랫폼 '엑스빌더6'가 업계 최초로 소프트웨어 접근성(Software Accessibility·SA)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SA인증은 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SW을 활용한 웹홈페이지 등 온라인 서비스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보장하는 제도이다. 정부는 웹 접근성 지침을 준수해 개발한 SW를 인증하고 이를 상징하는 마크를 부여한다.
토마토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웹접근성 품질 인증기관 웹와치에 '엑스빌더 6' 웹접근성 품질 심사를 의뢰해 한 달간 서면·전문가·장애인 평가 등 3단계 심사 과정을 모두 통과했다.
회사는 이번 SA 인증 획득을 통해 '엑스빌더6'이 고객이 온라인을 통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장애인과 고령자도 불편하지 않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것으로 평가했다.
'엑스빌더6'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이미지나 멀티미디어로 된 콘텐츠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대체 텍스트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 마우스를 집기 힘들 정도로 손가락이 불편한 사용자를 위해 마우스를 이용하지 않고 키보드만으로 메뉴 이동이 가능, 모든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하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 기능도 지원하는 등 장애인 웹접근성 장애를 완벽하게 제거한다.
조길주 UI사업본부 전무는 “웹접근성 준수가 의무화되면서 공공분야뿐 아니라 민간·금융 부문에서도 웹접근성을 보장하는 서비스를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엑스빌더6'은 웹 접근성을 보장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에 최적화한 제품일 뿐 아니라 다양한 고객층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SA 인증을 통해 공공·민간·금융 기관으로 '엑스빌더6'의 확산을 기대하면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엑스빌더6'은 순수 HTML5기반의 UI솔루션이다. 이클립스에 완벽하게 통합되어 개발자에게 최적화된 개발환경을 제공, 뛰어난 개발 생산성과 편의성을 보장하는 제품이다. '엑스빌더6'은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 3.6 호환성 인증과 GS인증1등급을 획득, 품질의 객관성을 인정받았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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