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대표 정욱)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크래프톤(대표 김효섭)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다. 신주 발행가액은 6780원이며 납입일은 이달 30일이다.
게임 개발 역량이 우수한 게임사에 대한 넵튠 선별 투자 능력과 e스포츠 사업 확대 방향성에 대한 양사 간 공감을 기반으로 결정됐다. 향후 양사는 e스포츠 사업 제휴 가능성에 대해 긴밀히 논의해간다는 방침이다.
투자금은 e스포츠 사업 전반 및 기업 운영에 사용될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투자를 통해 넵튠 지분 6.3%를 확보한다.
넵튠은 지난해 '보는 게임' 시장에 집중하며 스틸에잇과 샌드박스네트워크에 각각 145억원과 121억원을 투자했다. 스틸에잇은 팀그리핀 펍지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