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696억원이라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095억원으로 전년보다 149%(494억원)나 상승했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본점 건물을 매각하며 발생한 이익을 제외할 경우 2분기 당기순이익은 25% 오른 55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1% 감소한 4814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이자이익은 1122억원으로 16% 감소했다. 기타영업수익은 본점 건물 매각 이익 영향 등으로 전년동기 157억원 순손실에서 95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총자산이익률(ROA)은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0.2% 상승한 0.66%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13% 개선된 5.67%로 계산됐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