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양성광)이 기관 경영과 주요 사업 추진에 사회적 가치를 가미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 위원회'를 출범했다.
특구재단은 20일 학계·연구기관·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내·외부 전문가 10인으로 사회적 가치 위원회를 구성하고 재단 내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사회적 가치 위원회는 앞으로 재단 추진전략 및 중점과제 등을 검토하고 사회적 가치를 내재화할 수 있도록 자문한다.
양성광 이사장은 “사회적 가치 위원들이 전문 식견을 바탕으로 특구재단의 모든 경영활동과 주요사업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아낌 없는 조언을 해줄 것”이라며 “우리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사회 전체가 누릴 수 있는 사회적 편익을 증대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특구재단은 사회적 가치 11대 전략과제를 포함하는 '2019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사회적 가치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대외 소통과 협업을 활성화하고 국민 체감형 성과를 확산한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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