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엠솔루션이 국내 최초 PC기반 논리적 망분리 솔루션 브이엠포트(VMFort)로 병원 망분리 시장을 개척한다.
브이엠솔루션(대표 이창열)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9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9)'에 참석, 병원업계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브이엠솔루션은 2012년 해킹대란후 공공과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브이엠포트 솔루션을 공급했다. 국내 최초 국정원 CC인증으로 기술력을 검증받아 공공·금융을 넘어 이동통신, 시스템통합(SI), 포털 등 기업으로 공급망을 확대했다. 국내 1위 논리적 망분리 솔루션 브이엠포트를 병원업계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병원이 업무용 PC 한대로 인터넷을 사용하면 해킹공격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면서 “망분리는 보안의 끝단이자 시작점으로 막대한 민감 정보를 다루는 병원업계도 망분리 대책을 세워야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또 “문서작업용은 물론 의료산업용 PC에서도 데이터통신 수요가 급증해 랜섬웨어 감염 등 외부 해킹공격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내부자에 의한 사내 기밀문서, 고객정보 등 금전적 가치가 있는 데이터유출을 원천차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브이엠포트는 '클라이언트 기반 데스크탑 가상화(CBC)' 방식을 이용한 논리적 망분리 솔루션으로 △망분리 클라이언트 △보안게이트웨이 △망분리 관리서버로 구성된다.
브이엠포트는 국내 유일 하드웨어(HW) 레벨 가상화 기술로 물리적 망분리 수준 보안성을 확보했다. 업무영역과 인터넷 영역을 완벽히 분리해 프로세스, 메모리, 사용자 계정 시스템, 파일시스템, 입출력 장치 드라이브 등 자원을 분리해 악성코드 유입을 방지하고 내부정보 유출을 방지한다.
기존 운영중인 보안제품, 자체 개발 프로그램에 커스터마이징할 필요 없이 호환된다. 보안게이트웨이 이중화로 인터넷 PC 사용 중 장애가 발생해도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타 방식 보다 50% 이상 비용 절감을 할 수 있고 추가 확장이 용이하다.
해외에서도 브이엠포트 도입문의가 급증, 해외진출을 준비 중이다. 이 대표는 “다른 선진국에서도 가상화 방식만 있지 보안솔루션은 미비하다”면서 “금융·병원 등 보안솔루션이 필요한 다양한 해외고객사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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