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브포인트(대표 조상용)가 최근 정보기술(IT)교육기관 비트캠프, 수학교육 전문기관 매쓰온매쓰 부산지사와 함께 부산 센탑에서 가상현실(VR)저작도구 'VR웨어스쿨'을 이용한 VR코딩 교육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고 부산시가 진행하며 비트캠프가 실시하는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 양성사업'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 및 강사가 참여해 IT 꿈나무와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설명회에는 VR과 코딩 등 창의교육에 관심이 많은 초중고 학부모와 학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 시간은 초등학교 저학년 중심으로 진행하고 오후 시간은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 이상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처음 접한 소프트웨어(SW)지만 금새 VR웨어스쿨에 익숙해져 자신만의 VR를 만들고 체험했다. 별도로 마련된 학부모 설명 시간에는 미래교육 소개와 대처 방안 안내 등이 진행됐다.
글로브포인트는 “VR코딩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VR이 더 이상 개발자나 특별한 기술을 가진 소수 전유물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체험할 수 있고 교육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글로브포인트는 비트캠프와 함께 수도권 중심으로 진행되는 첨단교육을 부산지역을 거점으로 삼아 전국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