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총장 김혁종)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을 교육할 수 있는 전공 교과목을 개발하고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광주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전공분야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역량 강화를 위해 실험 실습비, 외부인사 초청특강비 등 교육과정 운영비를 지원한다. 또 공학·문화예술 및 인문사회계열의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과정을 신설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관련 전공역량 함양을 통한 취업 활성화와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4일 강좌를 선정해 운영된다.
이번 4차 산업혁명 전공강좌 지원 사업은 모든 학부(과)를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과의 부합성과 취업연계방안의 구체성 등 4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된다. 취업과 직접 연계될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전공자격증강좌 지원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전공자격강좌 지원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전공분야의 자격증(면허증) 취득에 초점을 맞춰 해당 분야 전문가 초청을 통한 특강과 실습, 교재비 등 다양한 방법으로 10개 강좌를 지원한다.
광주대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전공실무역량 강화와 멘토링을 통한 취업 활성화 등 취업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광주대의 이번 지원 사업은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대학 기본역량진단 결과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이뤄졌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117억여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