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 넷킬러가 대한항공 2만여 임직원이 사용하는 '넷킬러 G스위트(G Suite) 통합 솔루션'을 공급한다.
넷킬러(대표 정성욱)는 대한항공과 '넷킬러 G스위트 통합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 대한항공 사내 업무 시스템을 구글 클라우드 기반 SW 'G스위트'로 전환한다고 2일 밝혔다. 구글이 제공하는 'G스위트'는 지메일, 문서도구·드라이브, 캘린더, 채팅·영상회의를 제공하는 협업 플랫폼이다.
대한항공은 G스위트 기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업무 시스템을 내부 시스템과 연동·구축하기 위해 넷킬러가 제공하는 '넷킬러 G스위트통합 솔루션'을 도입키로 지난 6월 결정한 바 있다.
'넷킬러 G스위트 통합솔루션'은 △구글 드라이브 기반 콜러베이트 전자결재 플랫폼 △넷킬러 G스위트 내부정보유출방지(DLP)솔루션 △인사 관리 시스템과 구글 G스위트 연동 솔루션 등이다.
넷킬러는 이를 통해 넷킬러 G스위트 포털과 전자 결재를 연계해 대한항공 전 임직원이 모바일과 데스크톱 환경에서 언제 어디서나 IT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클라우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G스위트의 모든 서비스가 넷킬러 G스위트 포털에서 제공된다. 회사 주요 공지사항, 게시판 등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넷킬러 DLP'를 통해 G스위트 실시간 DLP와 무제한 리비전 보관이 가능하다. 이 기능을 통해 구글 문서도구와 드라이브 저장소의 문서나 파일 등이 외부로 무단 유출되는 것을 방지한다.
넷킬러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글로벌 IT 기업이다. 지난 12년간 구글 G스위트 전문 솔루션을 개발·제공하고 있다. 넷킬러가 제공하는 구글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으로 구글드라이브 DLP 솔루션, 스위트 통합로그인(SSO) 솔루션, 구글 스프레드시트 기반모바일 바코드 스캐너앱 등이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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