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행장 빈대인)이 엑센트리(Xntree)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지역 핀테크·블록체인·스마트시티 분야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서다.
지난달 30일 영국 런던특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도 참석했다.
엑센트리는 스마트시티 클러스터 영국 레벨39(LEVEL39) 소속으로 블록체인, 핀테크, 스마트시티,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 유망 신생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창업 투자기업이다.
부산은행은 지역 내 유니콘 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할 거점을 마련하고 엑센트리 글로벌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 유니콘 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빈대인 행장은 “부산은행은 세계적인 스타트업 육성기업 엑센트리와의 업무협약으로 부산이 한국의 핀테크·블록체인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