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롱택시, '퇴직 경찰관' 기사로 채용한다

혁신형 택시 브랜드 마카롱택시 운영사 KST모빌리티(대표 이행열)는 서울경찰전직지원센터(센터장 조혜숙)와 퇴직 경찰관들의 마카롱택시 전문 드라이버 '마카롱쇼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왼쪽 두 번째)와 조혜숙 서울경찰전직지원센터 센터장(왼쪽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왼쪽 두 번째)와 조혜숙 서울경찰전직지원센터 센터장(왼쪽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KST모빌리티는 마카롱쇼퍼 채용 시 서울경찰전직지원센터를 통해 역량 있는 퇴직 경찰관을 맞춤형으로 추천받는다. 퇴직 경찰관들은 준법성과 사회봉사 의식은 물론 안전예방 관련 지식과 경험이 풍부해 승객에게 안전한 탑승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KST모빌리티는 마카롱택시 운행품질을 위해 드라이버를 마카롱쇼퍼로 명명하고 3일 24시간에 걸쳐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마카롱쇼퍼는 평가연동형 월급제로 고용한다. 기본급에 각종 수당과 인센티브를 더해 연간 3300만~3600만원의 안정된 급여를 제공한다.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는 “마카롱택시 핵심은 마카롱쇼퍼를 통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에 있다”면서 “고객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카롱쇼퍼를 채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