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는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리모델링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조폐공사 노사와 현지 자회사인 GKD임직원들이 모은 지원금을 전달해 학생과 마을 주민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목적 강당으로 탈바꿈시키는 프로그램에 사용한다.
조폐공사는 2012년부터 우즈벡에 의류, 축구공, 학용품을 지원하고 '사랑의 에코백 나눔 행사'를 여는 등 꾸준히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는 신입생 300명에게 교복을 지원했다.
현지법인 GKD는 은행권 용지 원료인 면펄프를 생산한다. 2010년 설립 이후 매년 우즈벡 유소년 스포츠 발전기금을 후원해오는 등 현지 아동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폐공사는 아프리카에 빨간 염소보내기 캠페인, 인도네시아 오지마을 도서관 지원 등 글로벌 조폐〃인증〃보안 기업에 걸맞은 해외 사회공헌 활동으로 국제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조용만 조폐공사장은 “노사가 함께 해외 자회사 인근 학교와 마을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큰 나눔을 실천해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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