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뎁이 데이터기반 의사결정 플랫폼 'VURIX-DMS'을 앞세워 스마트시티 추진 지자체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노뎁(대표 이성진)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 2019'에서 참석해 다양한 보안관제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노뎁은 소프트웨어(SW)부터 하드웨어(HW)까지 보안관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선두 통합보안관제플랫폼 기업이다. 영상처리 기반기술 국산화를 거쳐 다수 원천기술로 개발한 영상감시플랫폼 사실상 국내 비디오감시시장 표준을 만들었다.
회사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차세대 디지털 시큐리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엑스포에서도 스마트시티에서 활용도가 큰 다양한 AI 기반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성진 이노뎁 대표는 “공공안전 중심축이라 할 수 있는 도시통합관제센터 메인 솔루션을 개발·구축·운영 중”이라면서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에 참가한 다양한 파트너사·고객사와 도시통합관제센터 고도화를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행사기간 데이터기반 의사결정 플랫폼 'VURIX-DMS'가 지자체 관계자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VURIX-DMS는 정보보안은 물론 물리보안, 스카다(OT) 보안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모든 디지털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수집·분석해 새로운 디지털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다.
이근우 이노뎁 상무는 “VURIX-DMS는 철도, 항만 등 도시 주요 인프라부터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빌딩 등 연결되는 모든 것을 관제한다”면서 “도시통합관제에서 수집되는 영상, IoT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AI 알고리즘이 분석해 최종 의사결정권자의 신속한 대응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계층형 영상분석 솔루션'도 단일솔루션 중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딥러닝 기반 영상분석·상황인지 솔루션으로 화재나 재난상황을 예측 사전·초기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CCTV, 디지털사이니지, 와이파이 카메라로 수집한 영상 데이터를 1차로 압축영상스트림 분석 하는고 오픈 API를 통해 객체 좌표와 정보를 전달한다.
이 상무는 “딥러닝 기반 2차 분석을 거쳐 분석결과를 복수채널로 시각화해 최종 의사결정권자의 판단에 큰 도움을 준다”면서 “AI가 계속 쌓이는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 학습해 통찰력이 진화한다. 영상분석 수요가 커지고 있는 스마트시티 운영에 최적화됐다”고 전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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