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유씨전자가 유럽 시장에서 글로벌 건강가전 브랜드 '쿠빙스Kuvings)' 입지를 차곡차곡 다지고 있다. 회사는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9'에 참가해 신제품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주서' 등을 선보이면서 유럽 시장 공략에 고삐를 바짝 쥐고 있다. 특히 회사는 올해 IFA에 '쿠빙스' 브랜드로 8회째 참가하는 등 엔유씨전자 수출국 80개국 중 25개국 이상이 유럽국가일 정도로 유럽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엔유씨전자(대표 김종부)는 IoT 스마트 주서를 비롯해 진공 블렌더, 업소용 원액기 등 글로벌 건강가전 브랜드 '쿠빙스'를 앞세워 매년 혁신적 기능과 신기술을 선보이면서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인지도를 유럽·미국 시장에서 쌓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전시 품목 중 바이어로부터 관심을 받은 제품은 'IoT 스마트 주서'다. 체성분 측정기를 장착한 IoT 스마트 주서는 원액기로 체성분 측정이 가능하다.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스마트 소형 주방 가전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IoT 스마트 주서는 모바일 앱과 연동, 원액기 내부에 장착한 체성분 측정기로 체지방량·체지방률·근육량·수분량·무기질량·체질량지수·기초대사량 등 체내 7가지 성분을 측정할 수 있는 현신적 제품이다.
체형분석을 통해 누구나 마시는 주스가 아닌, 개인 체형에 따라 맞는 주스 레시피를 추천한다. 다이어트·디톡스·황산화·피부미용 등 다양한 테마별로 구성된 테마 주스 또는 목적에 맞게 원하는 레시피를 검색 기능을 활용해 쉽게 찾을 수 있다.
엔유씨전자는 이외에도 카페, 주스바에 최적화한 신제품 업소용 원액기 '마스터 셰프(CS700)'를 공개했다. '마스터셰프'는 기존 제품 대비 내구성을 강화하고 재료 투입이 편리한 플랩 게이트 방식을 갖춰 상업용 착즙기로 전시 현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엔유씨전자 관계자는 “독일 IFA 전시회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면서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하면서 가전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는 만큼 빠르게 변화하는 소형 가전 시장에 발맞춰 건강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또 “올해 서유럽·동유럽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이제는 '쿠빙스' 브랜드 제품을 유럽국가 전역에 있는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판매장에서 손쉽게 찾을 수 있다”면서 “향후 '쿠빙스' 브랜드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정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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