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이 대학 직원 채용 면접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해 6명을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과기대는 국립대학 최초로 AI면접을 도입했다. AI면접은 기본문항(자기소개, 장점·단점, 입사동기)의 답변을 바탕으로 상황문항과 구조화문항이 구성됐다. 지원자에 대해 개개인별로 역량 평가가 이뤄졌다.
AI면접에 따른 결과는 관리자 및 실무자 면접의 참고자료로 활용됐다. AI가 도출한 결과보고서를 통해 응시자들을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하고, 전체 응시자 간 순위 및 프로파일 등을 비교했다고 서울과기대는 밝혔다.
김종호 서울과기대 총장은 “앞으로 AI면접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인재채용 및 인력관리로 서울과기대의 대학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