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X, '공용 보안존' 담은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KINX 직원이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소식을 전하고 있다.
KINX 직원이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소식을 전하고 있다.

케이아이엔엑스(공동대표 이선영·김지욱, KINX)가 공용 보안존을 적용한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는 테스트넷 구축부터 개발, 검증, 메인넷 런칭, 서비스 운영까지 블록체인 구축·운영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를 단계별로 지원한다. 데이터를 분산 저장하는 블록체인 특성을 반영해 인프라 확장성에 최적화한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했다.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서비스 규모 확대에도 원활한 확장, 안전한 데이터 분산·관리를 보장한다.

KINX는 국내서 처음 공용 보안존을 구성해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에 적용했다. 방화벽, 침입탐지·방지시스템(IDS/IPS), 웹 방화벽, 24시간 관제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공용 보안존은 자체 장비 없이 보안 시스템을 사용한다. 초기 단계 스타트업, 블록체인을 도입 기업, 서비스 구축 전 실제 개발 환경에서 테스트 진행 기업에서 활용 가능하다.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고객에게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정보보호 경영시스템(ISO27001) 등 정보보호 관련 인증 컨설팅이 연계 제공된다. 전문 컨설턴트 정보보호 현황 분석, 기술 취약점 진단을 통해 인증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지욱 KINX 공동대표는 “데이터 분산을 핵심으로 하는 블록체인 기술은 안정적이고 유연한 인프라가 뒷받침될 때 더 큰 성과를 가져온다”면서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로 암호화폐, 공공, 금융, 유통, 콘텐츠 등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