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인증전문기관 케이씨티엘(대표 이강석)은 캐나다 '무선통신규격(RSS)-102 NS(Nerve Stimulation)'에서 요구하는 RFID·물체감지센서(EAS)·타이어공기압센서(TPMS)·자동차안전장치·무선충전기 등 무선기기 제품에 대한 캐나다 인증 공인시험기관으로 국립전파연구원이 최근 추가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케이씨티엘은 이를 계기로 RFID·물체감지센서(EAS)·타이어공기압센서(TPMS)·자동차안전장치·무선충전기 등 무선기기 제품을 국내 기업이 캐나다에 수출할 때 시험인증기관 중 국내 최초로 시험인증하는 자격 요건을 갖췄다.
특히, 이들 다양한 무선기기 제품을 추가로 인증 시험을 하는 등 공인시험 분야를 확대하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회사는 이미 비 면허 소출력 무선기기와 면허가 요구되는 이동통신 기지국·단말기 등 무선기기제품에 대한 캐나다 인증 공인시험기관 지정 자격을 취득한 이후 현재 시험인증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케이씨티엘 관계자는 “이번에 추가 무선 제품 지정으로 관련 기기 시험을 직접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면서 “국내 중소기업은 무선기기 적합성인증을 받기 위해 해외에 나가지 않고 케이씨티엘에서 직접 시험을 받게 돼 시험인증에 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시험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추가 지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간에 체결된 국가간 상호인정협정(MRA)에 근거한다. 양국간 2017년 상호인정협정 2단계 체결을 계기로 2019년 6월부터 국립전파연구원은 확대된 제품에 대해 캐나다 인증서를 발행할 수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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