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는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10월 12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친환경 러닝 이벤트 '헤이 플로깅'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헤이 플로깅 홈페이지에서 참가자 15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로 '이삭을 줍다(Plocka Upp)'와 영어 단어 '조깅(Jogging)' 합성어로 달리기를 즐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 헤이 플로깅은 러닝 플로깅과 워킹 플로깅 등 두 가지 코스로 나눠 운영한다. 러닝 플로깅은 총 6㎞ 코스를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으로 진행한다. 워킹 플로깅은 왕복 2.6㎞ 코스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어린이를 위한 재활용품 만들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헤이 플로깅 참가비는 3만원이며 브룩스 러닝의 티셔츠와 플로깅용 러닝 장갑, 스멜웰의 파우치형 탈취제, 근육 부상 위험 방지 스포츠 테이프 등 총 15만원 상당 패키지를 제공한다. 참가비는 전액 환경재단에 기부한다. 참가 신청은 만 20세 이상 누구나 가능하다. 만 20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은 성인 참가자 1인당 최대 동반 2인까지 워킹 플로깅에 한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