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파연구원(원장 김정렬) 전파시험인증센터는 전파시험인증 업무의 부적합율을 낮추고 5G 분야 등 적합성평가의 최신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전파시험인증 워크숍'을 MG손해보험연수원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5G 상용화와 4차 산업혁명 융·복합 기술의 보급 확대에 대비해 ICT 제조업체 인증 담당자와 지정시험기관 종사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최신 시험방법 교육과 부적합 방지를 위한 사례소개 등 순으로 진행했다.
워크숍 프로그램은 △무선·EMC 분야 등 5G 기술기준 및 시험방법 소개 △5G 안테나 측정방법 및 밀리미터파 시설 소개 △적합성평가 안내와 부적합 신청사례 소개 △사후관리제도 안내 등으로 구성했다.
정삼영 전파시험인증센터장은 “이 행사가 전파시험 인증 종사자와 일반인들이 전파시험인증 이해와 적합성 평가 시험 능력을 향상하는 기회가 될 뿐 아니라 부적합 기기의 유통방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영래 지정시험기관협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는 무선통신기술과 전자파에 의한 오동작 방지기술 도입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협회는 시험원 시험능력향상을 위해 '시험원자격제도'를 시행하는 등 시험인증제도 발전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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