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X(대표 한재선)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11월 7일부터 나흘간 '제주 블록체인 해커톤 2019'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 블록체인 해커톤 2019는 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을 활용,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BApp)을 개발하는 행사다. 금융 거래·자산 관리, 에너지·환경, 분산ID(DID) 중 한 가지 분야에 적합한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다. 그라운드X 개발자가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며, 최우수 1팀에게는 200만원, 우수 2팀에게 각각 상금 100만원이 제공된다.
그라운드X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한다.
제주 블록체인 해커톤 2019에 참가를 원하는 개인 및 팀은 10월 11일 오전 9시까지 해커톤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자는 10월 16일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참가자에게는 제주도 왕복 항공권과 숙박이 제공된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