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차이나모바일 미구와 '5G 뉴미디어 콘텐츠' 협력

KT가 차이나모바일 콘텐츠 담당 계열사 미구(Migu)와 중국 베이징에서 5G 기반 뉴미디어 콘텐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훈배 KT 뉴미디어사업단장(왼쪽)과 류신(Liu Xin) 차이나모바일 미구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KT가 차이나모바일 콘텐츠 담당 계열사 미구(Migu)와 중국 베이징에서 5G 기반 뉴미디어 콘텐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훈배 KT 뉴미디어사업단장(왼쪽)과 류신(Liu Xin) 차이나모바일 미구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KT가 차이나모바일 콘텐츠 담당 계열사 '미구(Migu)'와 중국 베이징에서 '5G 기반 뉴미디어 콘텐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KT와 차이나모바일 미구는 한·중 양국 5G 디지털 생태계 조성 및 글로벌 5G 기술 혁신을 공동 추진한다.

세부 협력 사항으로는 △4K·8K 초고화질 콘텐츠 개발 협력 △국내 미공개 중국 인기 드라마·스포츠·공연 콘텐츠 단독 공급 △VR 공동 연구 및 콘텐츠 개발 협력 △초고음질 24비트 FLAC 음원 교류 △5G 기반 클라우드 게임 생태계 구축 등이다.

차이나모바일은 5G AR·VR 분야에 5000억원(30억 위안) 이상을 투자하고 5G 초고화질 VR 콘텐츠 산업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미구는 음악, 비디오, 웹소설, 게임, 애니메이션 5대 디지털 콘텐츠 업무에 중점을 두고 5G 콘텐츠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김훈배 KT 뉴미디어사업단장은 “향후 차이나모바일과 5G 뉴미디어 콘텐츠 교류 및 공동 제작을 통해 한국과 중국 모두 차별화된 5G 서비스 제공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신(Liu Xin) 차이나모바일 미구 대표는 “양사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양국 콘텐츠 시장을 리딩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