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서비스와 API 관리 및 분석의 글로벌 리더인 팁코 소프트웨어는 국민대학교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비즈니스 정보기술 분야에서의 데이터 분석능력과 지식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협력한다.
이번 MOU에 따라 국민대학교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과 팁코는 연구 및 기타 실습 기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 진로에 필요한 고급 분석 기술을 갖출 수 있게끔 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에게 향후 연구 및 취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 분석 기술을 위해 선별된 팁코 툴 사용 및 실습 기회와 함께 지원이 제공된다.
팁코 APJ 및 EMEA 지역 에릭 거버(Erich Gerber) 수석 부사장은 ”데이터 분석은 비즈니스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으나 이에 적합한 전문적인 기술력을 갖추기가 어렵다”라며 “한국 정부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이 디지털 혁신 시대 주요 분야임을 인식하고 이를 대비해 이 분야에서 2023년까지 1만명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한 데이터는 전문가들이 미래에 비즈니스 리더로서 조직적 의사결정을 이해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국민대학교 비즈니스 IT전문대학원과의 협력을 통해 해당 산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끌어올리고 체험 학습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등, 데이터 분석 시대에 차세대 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팁코 스팟파이어(TIBCO Spotfire®) 솔루션은 비즈니스IT 전공 중 ‘데이터 마이닝’과 ‘비즈니스 분석’, 2개 주요 수업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은 해당 기업의 고급 산업 솔루션을 사용해 향후 대학원에서의 연구를 발전시켜나갈 수 있다.
김남규 국민대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장은 ”국민대학교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은 학생들에게 자체 커리큘럼은 물론 더욱 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협력에 열려 있다. 팁코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대학원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학생들이 분석 소프트웨어를 접하는 기회가 늘어나면 향후 연구나 취업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 데이터 시각화 수업을 개설해 팁코 스팟파이어를 활용해 강의할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해당 기업과 장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 뿐만 아니라, 팁코는 아시아 데이터 분석가 수요 증가에 맞추어 학생들에게 알맞은 기술 셋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아시아의 다른 대학교들과 협업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