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우수 스타트업 투자역량강화 캠프 개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일서)는 1~2일 서울 청담 리베라 호텔에서 100여명의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창업기업과 벤처캐피탈(VC)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투자유치 역량강화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달 말 개최하는 '2019 광주 기·사·창·투(기술사업화·창업·투자) 한마당'에서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이 실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했다.

첫째 날인 1일에는 김진수 KT인베스트먼트 팀장과 선배 창업기업인 이근우 버틀러 대표의 특강이 열렸다. 김 팀장은 투자자의 관점에서 창업기업이 자금을 확보하는 방법 등에 대해 전반적인 투자 절차에 대해 설명하고 선배기업인 버틀러 이 대표는 투자유치를 받기 위해 쉽지 않았던 험난한 투자유치 과정과 실패·성공사례에 대해 이야기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1~2일 서울 청담 리베라 호텔에서 100여명의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창업기업과 벤처캐피탈(VC)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투자유치 역량강화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1~2일 서울 청담 리베라 호텔에서 100여명의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창업기업과 벤처캐피탈(VC)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투자유치 역량강화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어 투자유치 방법과 규모에 따라 '크라우드펀딩',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시드 투자)', '투자유치 IR(시리즈 A~B 투자)' 등 3개 세션이 진행됐다. 세션별 1차 모의 IR을 진행 후 창업기업의 IR 발표 중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컨설턴트, 디자이너와 함께 밤새 토론하며 자료를 보완했다. 둘째 날인 2일에는 전날 전문가와 함께 보완한 IR 자료를 기반으로 2차 모의 IR을 실시했다.

박일서 센터장은 “이번 캠프에 참가한 스타트업은 지역 창업유관기관에서 추천한 100여개 창업기업 중 투자유치 가능성이 높은 50여개사가 참여했다”며 “'2019 광주 기·사·창·투 한마당 투자유치 행사에서 이들 기업이 실제 투자유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