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플라즈마 멸균기 전문기업 플라즈맵(대표 임유봉)이 남미와 유럽시장에 진출한다.
플라즈맵은 최근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스터링크'로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 안비자(ANVISA) 등록을 완료한 데 이어 크기를 줄인 신제품 '스터링크 미니'로 CE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스터링크'로는 브라질을 거점 삼아 남미 시장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브라질에서 병·의원을 대상으로 시연회를 개최한다. 유럽지역에는 신제품 '스터링크 미니'로 현지 치과와 안과 병원을 중점 공략할 계획이다.
임유봉 대표는 “최근 유럽안과학회(ESCRS)에서 만난 유럽 제조사들과 ODM 계약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프랑스와 독일지역에는 병원에 임상 제품을 설치해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