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결제한 금액을 돌려받는 마케팅플랫폼을 구축 중에 있는 리펀드100코리아는 최근 GS녹십자아이메드, KMI한국의학연구소, 한국건강관리협회, 국민건강체력센터, 우리원헬스케어 등 국내 유수의 건강검진센터와 마케팅 업무협약을 맺고 막바지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펀드100(REFUND100)’은 마케팅플랫폼이자 동시에 서비스 브랜드로 알려졌는데, 소비자가 결제한 금액을 일정 조건에 따라 돌려받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검진을 원하는 일반인이 검진항목을 선택한 뒤 일정 비용을 결제하고, 원하는 검진센터를 방문하여 검진을 받는다. 그 후 1주일 정도가 지나면 결제한 금액에 대해 리펀드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경과기간에 따라 정해진 만큼의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되는 방식이다.
이러한 서비스가 가능한 데에는 스타트업 창업멤버들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려는 노력이 한 몫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위축된 경제상황과 무너지는 시장가격을 바라보며, 소비자도 공급자도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소비경제를 만들어보자는 것이 출발이 됐다고 한다.
“꿈꿔오던 일을 이제 곧 세상에 펼쳐 보일 수 있을 것 같아 가슴이 벅차다”는 회사 관계자의 말은 이제 약 한 달 후면 현실이 되어 소비자 앞에 공개될 전망이다.
최근 이,미용 분야나 화장품 뿐 아니라 생활가전, 주방용품 등의 유통에도 리펀드 서비스가 적용되도록 하기 위해 폭넓게 업무제휴를 하고 있는 리펀드100코리아는 가맹영업 활성화를 위해 대리점 체제로 전환하고, 전국 영업파트너를 물색하고 있다고 한다.
“소비도 저축이 될 수 있어요”라는 관계자의 짧은 마무리는 준비하고 있는 서비스가 어떤 모습으로 세상에 공개될 지 기대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