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이 크라우드펀딩 지원을 통한 도시형 소공인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서울산업진흥원 측은 와디즈와 텀블벅과 함께 양말장인·퀴스케(QUISQUE) 등 2개 소공인 기업에게 크라우드 펀딩 지원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소공인 대상 크라우드펀딩 지원은 지난 5월 '우수 소공인 유통품평회' 간 희망자 가운데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정확한 경쟁력을 파악하고 적합한 유통채널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목적을 담고 있다.
첫 지원기업인 '양말장인'은 20년 전통의 양말제조업체로, 'Back to Basic' 슬로건과 함께 짜임이 견고하고 부드러운 소재를 활용한 20개 색상의 양말을 제작해 선보이는 기업이다.
두 번째 지원기업 퀴스케(QUISQUE)는 ‘발달장애인작가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한 유능한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질 좋고 의미있는 가방 및 의류 제품을 선보이는 기업이다.
이들 기업들의 제품은 내달 3일까지 와디즈와 텀블벅을 통해 제품을 선보이며 펀딩진행될 예정이다.
문구선 서울산업진흥원 산업거점본부장은 “경쟁력 있는 두 업체의 제품을 시작으로 소공인들의 새로운 가능성을 개척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봉제 뿐만 아니라 타 업종의 도시형 소공인들이 새로운 유통판로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