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경제 설명회,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15일 미국 뉴욕으로 출국한다.
홍 부총리는 16일 뉴욕에서 한국경제 설명회를 열고 우리 경제 현황과 단기·중장기 정책대응 노력을 설명한다. 해외 투자자의 관심, 우려사항에도 적극 답변할 계획이다.
17~18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저성장 극복, 교역회복을 위해 거시경제 정책공조와 글로벌 가치사슬 회복이 필요함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나라가 추진 중인 확장적 재정정책, 혁신성장 정책, 근로장려금(EITC) 확대 등 포용성 강화 노력을 소개한다.
미국 방문을 계기로 미국·인도·사우디·호주 등 주요국 재무장관, IMF·W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총재, 국제 신용평가사 관계자와 만나 주요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