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고 생기 있는 입술, '립 인핸서'로 관리하세요

노드가 개발한 입술 전용 미용기기 립 인핸서 사진출처=노드
노드가 개발한 입술 전용 미용기기 립 인핸서 사진출처=노드

펄스전자기장을 이용해 입술 상태를 개선하거나 관리해주는 입술 전용 미용기기가 나왔다.

의료·미용기기 제조업체 노드(대표 박지훈)는 입술 혈액순환을 개선해 세포대사가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도와 항상 붉고 생기 있게 유지해주는 입술 전용 미용기기 '립 인핸서'를 개발, 17일부터 18일까지 원주 의료기기상설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5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19)'에 출품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립 인핸서'는 극저주파 대역 펄스전자기장을 활용해 피하혈관을 강화, 항상 촉촉하고 탄력 있게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해주는 제품이다. 얼굴 구조와 곡률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것도 특징이다.

길이조절 클램프를 달아 귀 뒤로 고정할 수 있고, 소재는 인체에 해가 없는 레진으로 제작했다. 도색이나 코팅 및 접착제에 화학 처리도 하지 않았다. USB-C타입 포트를 탑재해 스마트폰 충전기로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연세대 원주생명윤리심의위원회에 기술 검증용 비정규 임상 연구를 의뢰한 결과, 입술 수분도는 4%, 탄성도는 3%, 톤개선도는 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GMES 2019에서 내수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KC인증과 유럽 CE인증 획득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박지훈 대표는 “립 인핸서는 기존 립밤이 수분 유출 방지에 그쳤던 것과 달리 혈액순환 개선을 통해 산소를 공급하고 입술 회복을 돕는다”면서 “GMES 2019를 통해 고객에게 자사의 립 인핸서 존재를 알린 뒤 내달 홍콩미용기기전시회에 나가 본격적인 해외 수출도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