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가 올해 3분기 매출 1301억원, 영업이익 376억원을 기록했다. 이자, 세금 미지급 및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495억원이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3857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8.4%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1156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15.9%, 누적 EBITDA는 1500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20.3% 성장했다. 3분기에는 모바일 사용자 결제액이 작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해 영업 수익 성장에 기여했다. 이후 성장성 역시 모바일 부분 확대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 자회사 더블다운인터렉티브(DDI)가 서비스하는 더블다운카지노(DDC) 매출액은 작년 동기대비 7.2% 증가한 779억원을 기록했다. 오프라인 슬롯머신 업체 IGT 슬롯 외에도 더블유게임즈 슬롯 IP와 디에이트게임즈(T8G) 자체 개발 슬롯 IP가 성장을 주도했다. 또 DDI 신규게임인 더블다운포트녹스는 매출액 1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4% 성장했다.
더블유게임즈는 할로윈을 비롯 11월 추수감사절, 12월 크리스마스, 새해기념 등 주요 이벤트가 자연스럽게 결제금액 상승으로 이어져 4분기 매출액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