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한국영화 100년 기념 축하행사'에서 5세대(5G)이동통신 기반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한국영화 역사를 재조명하고, 미디어 콘텐츠를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5GX 시네마'와 '5GX 슈퍼노바' 등 차세대 미디어 기술로 영화산업 미래를 제시한다.
5GX 시네마는 거대 로봇팔과 가상현실(VR)기기를 결합, 콘텐츠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관람객은 거대 로봇팔에 탑승해 공중에 몸을 띄운 채 VR 영화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5GX 슈퍼노바 기술을 이용해 1961년 제작된 유현목 감독 영화 '오발탄' 화질을 4K급 고화질로 선보인다. 5GX 슈퍼노바는 인공지능(AI)이 사전 학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진과 동영상의 화질 및 음질을 개선하기 때문에 콘텐츠 품질 개선에 필요한 인력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송광현 SK텔레콤 PR2실장은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미디어 기술 개발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