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솔루션 전문기업 오파스넷(대표 장수현)은 한화시스템에 군 차세대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Tactical Information Communication Network) 3차 양산 사업의 네트워크 및 서버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ICN은 기존 음성 위주인 아날로그 방식의 군 통신망을 교체하는 사업으로 고속의 데이터, 음성, 영상을 디지털 방식으로 통합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오파스넷은 약 29억원 규모로 TICN 3차 양산 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이후 후속 물량에 대해서도 진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파스넷은 TICN 2차 사업 수행 경험을 통해 충분한 기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TICN의 개발 단계부터 1차, 2차 양산 사업을 통해 성능 및 안정성이 검증된 제품을 제안해 온 것이 이번 3차 양산 사업 수주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설명이다.
오파스넷 관계자는 “TICN 체계 사업 참여를 통해 확보한 노하우와 역량을 통해 연계되는 기타 군 통신 체계 사업에 참여할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오파스넷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군 통신체계 사업의 경쟁적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