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오에스가 휴네시온과 공동으로 망분리·망연계 시장 공략한다.
티맥스오에스(대표 박학래·한상욱)는 휴네시온(대표 정동섭)과 망연계 솔루션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B2B 시장 확대에 나선다.
양사는 티맥스오에스 PC 운용체계(OS) '티맥스OS'와 휴네시온 망연계 솔루션 '아이원넷'을 연동한다. 기업 네트워크 환경에서 업무망과 인터넷망 분리를 유지하면서 원활한 외부 커뮤니케이션과 대민 업무 등을 지원한다.
티맥스오에스는 PC OS '티맥스OS', 서버 OS '프로리눅스'와 티맥스데이터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티베로' 등으로 안정적 연동 테스트 환경을 구축한다. 휴네시온은 티맥스OS 전용 클라이언트와 파일 전송 서버 환경을 제공해 망연계를 위한 기술 협력을 한다. 휴네시온 아이원넷은 분리된 망 환경에 있는 서버 간 서비스를 연계하고 PC간 파일 전송을 돕는다.
양사는 분리된 내부 망을 사용하면서 빠른 속도로 외부 데이터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공, 지자체, 금융 등 망분리 환경을 보유한 B2B 시장에 특화된 OS를 제공한다. 다양한 망분리〃망연계 시장을 대상으로 공동 영업·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세미나, 콘퍼런스 등 외부 마케팅과 티맥스오에스 총판 파트너사를 활용해 네트워크 구축과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정동섭 휴네시온 대표는 “망연계 기술은 단순히 망과 망 사이를 연결하는 기술을 넘어 망 시스템 전체에 걸친 성능과 보안을 책임지는 기술”이라며 “업무용 티맥스OS와 휴네시온 망연계 솔루션을 연동해 강력한 보안성과 활용성을 지닌 업무 환경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상욱 티맥스오에스 대표는 “휴네시온과 기술·영업 협력으로 인터넷망과 업무망을 별도로 둔 공공기관, 금융기업 등에 최적화된 OS를 제공할 것”이라며 “실사용자가 분리된 망을 불편함 없이 사용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B2B 시장 확대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