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 솔루션 전문기업 코리아런드리가 미래 핵심역량 확보와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세일즈포스를 도입했다.
코리아런드리는 2013년 설립 후 셀프빨래방 브랜드 '워시엔조이(WASHENJOY)'를 운영하며 셀프빨래방 분야 리더로서 지속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비즈니스 규모가 확장됨에 따라 코리아런드리는 스프레드시트로 데이터를 관리하는 기존 방식에 한계를 느꼈다. 주요 사업분야 점포 확장에 필요한 고객 데이터, 인테리어 데이터, 유지 보수 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 관리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됐다.
코리아런드리는 전국 500개가 넘는 워시엔조이 매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과학적이고 객관적 지표로 매장 최적화를 해야했다. 모든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업계 특성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솔루션이 필요했다.
코리아런드리는 문제점 개선과 업무 생산성 증대를 위해 세일즈포스 세일즈 클라우드를 도입했다.
세일즈포스 도입은 영업 잠재 기회 포착, 효율적인 파이프라인 관리, 고객 데이터 축적 등 영업적인 측면뿐 아니라 자산과 서비스 통합 관리까지 활용 범위를 확대해 코리아런드리 총체적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을 이끌었다.
비즈니스 통합 데이터 확보와 관리 체계 형성으로 전국 지점과 고객 인사이트를 확보했다. 영업 활동 체계화로 브랜드 일관성을 강화하고 신입 사원 직무 습득 시간도 감소시켰다.
서경노 코리아런드리 대표는 “세일즈포스 도입으로 현장 모든 영업 활동과 비즈니스 흐름을 가시적으로 확인하고, 이는 전략적인 의사결정 기반이 됐다”면서 “변화와 혁신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기업 미래가치에 투자하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영업 방식이나 특징에 차이가 있겠지만 결국 모든 기업에게 필요한 것은 지속 가능한 영업 방식과 기업 미래를 책임질 유의미한 데이터”라면서 “기업 규모와 산업군 특색을 불문하고 국내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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