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케어텍(대표 위원량)이 제20기 상반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66억 원, 영업손실 28억 원을 기록했다고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운영, 관리 부문에서 서울대학병원, 분당서울대학병원, 보라매 병원 등 안정적 매출처를 기반으로 수주가 누적 돼 매출은 소폭 증가했다. 하반기 예정된 신규 시스템 구축 병원이 운영·관리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해외 마케팅 비용과 신규 사업을 위한 사전 인력 충원으로 비용이 증가해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클라우드 관련 비용은 클라우드 정보보안인증, 미국 건강보험 관련 인증 취득 등클라우드 개발 최종단계에서 발생한 일시적 비용이라고 설명했다.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는 “기존에 예정된 신규 계약 체결은 일정 기간 지연이 된 것으로 목표로 하는 매출에는 도달 가능할 것”이라면서 “내년에도 수주확대를 위해 신규 인력 충원을 지속하며 충원인력은 신규 개발, 판매 프로젝트에 투입 돼 전체 가동률을 높이고, 회사 매출과 영업이익률은 개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