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기업 넷킬러(대표 정성욱)는 국내 최대 전자책 서비스 기업 리디북스에 구글 클라우드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국내 유료 콘텐츠 시장 리더인 리디북스에 G 스위트(Suite) 및 보안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현재 서비스 비즈니스 대상 영역을 콘텐츠 분야까지 확대했다. 리디북스가 채택한 솔루션은 G-스위트 엔터프라이즈 보안 환경 구축, 통합 보안 로그인(SSO),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등이다.
넷킬러는 구글 G 스위트 베이직 플랜에서 구글 드라이브 내·외부 공유 파일을 실시간 탐지하는 데이터 유출방지(DLP) 솔루션과 통합 보안로그인(SSO) 솔루션을 보유, 콘텐츠 보안을 중시하는 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또 구글 시트를 데이터베이스로 삼아 재고·스캔관리가 가능한 물류앱은 순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 구글 G 스위트 마켓플레이스 상위 30대 앱으로 등재되는 등 물류업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밖에 넷킬러는 한 화면에서 G 스위트의 모든 서비스와 소식을 공유하고 확인하는 e포털과 구글 드라이브 도메인간 데이터 소유권 이전 마이그레이션 앱, 구글 스프레드시트 기반의 모바일 바코드 스캐너 등을 개발, 제공하고 있다. 하드웨어로는 자체 FIDO 보안키를 공급하고 있다.
정성욱 대표는 “보안은 클라우드 솔루션 도입 시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요소로 10여년 넘게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면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로 개발한 솔루션이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최근 구글이 개발 업체에 수여하는 빌드(Build) 파트너로 등록, 고객을 위한 제품 개발 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넷킬러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지난 12년간 구글 G 스위트 전문 솔루션을 개발, 제공하고 있다. 국내 주요 고객사는 카카오그룹, 발레오, 카카오뱅크를 비롯하여 휠라, 한미약품 그리고 대한항공 등이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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