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아웃소싱 플랫폼 위시켓(대표 박우범)이 누적 가입 개발회사, IT 프리랜서 수가 7만 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SPRi에서 발표한 2018 소프트웨어산업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SW 전문 인력이 28만 8천 명으로 집계되는 가운데, 위시켓 파트너는 전체 중 22%에 해당하는 수치로 추정된다.
업체측에 따르면 위시켓을 통해 1억 원 이상 수입을 얻은 파트너 사는 64개에 달하며, IT 업무를 의뢰하는 기업 수도 5만 개를 넘어섰다. 삼성, LG, SK 등 대기업부터 우아한형제들, 비바리퍼블리카, 야놀자 등 유니콘 스타트업까지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누적 프로젝트 등록 금액은 2,300억 원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2012년 11월에 시작된 해당 플랫폼은 웹/앱 개발, 프로그램 개발, 웹 디자인, 쇼핑몰 제작 등 IT 프로젝트를 의뢰하는 기업과 개발회사, 프리랜서 등 IT 전문 인력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IT 아웃소싱 플랫폼이다.
프로젝트 사전 상담, 대금보호시스템, 안심계약 서비스 등 해당 플랫폼만의 서비스들을 통해 IT 아웃소싱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
위시켓은 최근 IT 프로젝트 거래뿐만 아니라, 개발자/디자이너 인력 소싱 서비스까지 베타 론칭해, B2B Tech HR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박우범 대표는 “의뢰자와 IT 작업자 간의 맞춤형 매칭을 위해 6년여간 확보한 프로젝트 2만 건과 유저 9만 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칭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위시켓을 통해 적합한 IT 전문 인력을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도입할 수 있게 만들어,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에 필수적인 플랫폼이 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