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구매동행과 개인직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마부(대표 양인수)가 '자동차 거래 제공 시스템' 특허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마이마부가 획득한 특허는 중고차 매물의 상태를 검증, 판별 후 이를 매수 희망자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마이마부 관계자는 “자세한 특허 내용을 밝힐 수 없지만, 중고차 거래에 필요한 차량제원, 시세, 성능점검, 사고이력 등의 검증 이력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이용한 결과를 주기적으로 분석한 시스템이다”고 말했다.
양인수 마이마부 대표는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자동차 전문가가 차를 봐주는 수준을 넘어 소비자가 안심하고 중고차를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마부는 지난 2016년 9월 론칭한 '중고차 구매동행' 서비스다. 중고차 구매동행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중고차를 고르면 전문가가 허위매물 여부, 성능점검기록부, 사고 이력, 시세 등 중고차 거래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