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KEAD)과 경기 성남시 KEAD 본부에서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지원 확대를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 업무협약(MOU)'을 교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EIT 지원 성과물을 KEAD의 보조공학기기제품으로 등록해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이 사용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양 기관은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 계층 삶의 질을 높이고 장애인 고용촉진과 직업생활 안정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양 기관은 KEIT 지원 과제와 KEAD 보조금 지원 사업을 연계하고, 장애인에게 필요한 연구개발(R&D) 과제 발굴도 함께하기로 했다.
KEIT 관계자는 “KEIT는 그간 하반신 마비 장애인이 일어서고 걷는 데 도움을 주는 웨어러블 로봇 '워크온슈트' 개발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R&D를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하는 산업기술 R&D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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