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협동로봇 기업 유니버설로봇은 오는 14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에서 '협동로봇 혁신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유니버설로봇은 이번 포럼에서 지난달 출시된 로봇 신제품 'UR16e' 적용 사례를 처음 공개한다. UR16e는 가반하중 16㎏으로 현존하는 협동로봇 중 가장 무거운 무게를 다룬다. 도달 거리 900㎜, 0.05㎜ 반복성을 지니고 있다. 견고하고 높은 신뢰도 및 정밀도를 지닌 UR16e는 다중 부품 처리를 포함한 무거운 재료를 취급하는 공정이나 수치제어장치(CNC) 머신 텐딩 공정 등 자동화에 이상적이다.
이 외에 협동로봇 필요성과 활용 방안과 산업 현장 속에서 협동로봇만이 가질 수 있는 특장점, 유니버설 로봇의 '앱스토어' 격인 UR플러스(+)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김해랑 유니버설로봇코리아 사장은 “이번 포럼은 국내에 협동로봇 가능성을 알리고 업계 전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라며 “올해 신제품 UR16e 출시로 국내 제조업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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