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스탬프 전문기업 원투씨엠(대표 한정균)이 '2019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자체 개발한 스마트 스탬프 기술과 핀테크 사업 모델을 공개,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로 4회째 맞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대 규모 핀테크 페스티벌이다. 500개 기업, 약 6만명이 참가했다. 지난 11일~13일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개최됐다. 구글, IBM과 같은 글로벌 기술 기업과 금융사가 스폰서를 맡았다.
원투씨엠은 정보산업통신진흥원(NIPA) 주축으로 꾸려진 한국관에서 4개 핀테크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다.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가 행사 참여 기업 중 유일하게 원투씨엠 부스를 방문, 핀테크 기술 시연을 지켜봤다.
원투씨엠은 2013년 스마트폰 인증 기술을 적용, 정전기 방식 스마트 스탬프와 플랫폼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로열티 마케팅으로 수집한 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머천트 크래딧 메니지먼트와 대출, 크라우드 펀딩 사업으로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포인트 기반 선불 바우처와 지역화폐 중심 모바일 결제, 글로벌 크로스 보더 페이먼트 플랫폼 사업도 추진 중이다.
대만과 일본, 태국, 싱가포르, 미국을 포함한 22개국 53개 파트너사와 제휴를 맺고 로열티 마케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